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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은 자폐증 수용의 달"…부에나파크 시의회 선포

한미특수교육센터 요청
과거 인식의 달서 진일보

부에나파크 시의 자폐증 수용의 달 선포식 참석자들이 함께 자리했다. 맨 뒷줄 오른쪽에서 세 번째가 로사 장 한미특수교육센터 소장, 그 왼쪽이 수전 소네 시장, 맨 뒷줄 왼쪽에서 세 번째가 조이스 안 부시장. [센터 제공]

부에나파크 시의 자폐증 수용의 달 선포식 참석자들이 함께 자리했다. 맨 뒷줄 오른쪽에서 세 번째가 로사 장 한미특수교육센터 소장, 그 왼쪽이 수전 소네 시장, 맨 뒷줄 왼쪽에서 세 번째가 조이스 안 부시장. [센터 제공]

부에나파크 시의회가 4월을 ‘자폐증 수용의 달’로 선포했다.
 
시의회는 지난 9일 시청에서 한미특수교육센터(소장 로사 장)와 자폐아를 돕는 비영리기관 오렌지카운티 리저널센터 관계자, 발달장애 청소년, 학부모 등을 초청해 선포식을 가졌다.
 
수전 소니 시장은 자폐아와 그 가족이 보다 나은 삶을 위해 애쓰는 한미특수교육센터와 OC리저널센터 측에 감사를 표하고 선포문을 전달했다.
 
부에나파크 시의 자폐증 수용의 달 선포는 이번이 처음이다. 과거 4월을 자폐증 인식의 달로 기념한 것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간 것이다.
 


미 자폐협회는 지난 2021년부터 4월을 자폐증 인식(Awareness)의 달에서 수용(Acceptance)의 달로 바꿔 부르고 있다.
 
한미특수교육센터는 지난해 존 이 LA 시의원과 협력해 LA 시의회의 자폐증 수용의 달 선포를 이끌어냈다. 올해는 조이스 안 부시장의 협력으로 OC 도시 중 부에나파크에서 첫 결실을 맺었다.
 
로사 장 소장은 “지난 20여 년 동안 스태프와 함께 노력한 결과, 자폐증에 대한 인식이 많이 개선됐다. 이젠 적극적인 행동이 따르는 ‘수용’이 필요하다. 자폐성 장애인들의 다양성을 존중하고 사회 속에서 함께 살아갈 방법을 찾아야 한다”고 말했다.
 
소네 시장은 선포문을 통해 자폐성 장애인들이 능력을 발휘해 사회의 중요한 구성원으로 살아가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안 부시장은 “시는 앞으로도 장애를 포함한 어려움을 겪는 주민을 위한 서비스 제공과 시설 향상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임상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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