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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시에도 조류 독감 주의보

사람 감염 가능성 낮지만 접촉 줄여야
손 깨끗이 씻고 배설물 만지면 안 돼

텍사스주 농장발 조류독감(조류인플루엔자, AI)의 변이인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H5N1)가 확산되는 가운데 뉴욕시도 안전지대가 아니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11일 ABC 방송 등에 따르면, 연방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최근 뉴욕시에서 조류 독감 감염 위험이 커졌다며 거위·닭·새·오리 등 조류의 배설물이나 사체에 접촉하지 말라고 경고했다.  
 
이달초 CDC는 텍사스주에서의 감염 확산으로 인해 주의가 필요하다고 권고한 바 있다.
 
일반적 접촉으로 감염될 가능성은 낮지만, 이상행동을 보이는 동물에는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필립 미드 마운트사이나이 아이칸 의과대학 교수는 “시 전역 조류에게서 바이러스 6개를 발견했다”며 “뉴욕의 녹지공간, 맨해튼의 닭에게서도 나왔다”고 했다.
 
H5N1에 양성반응을 보인 거위는 브롱스·퀸즈·브루클린 등에서도 나왔다. 퀸즈에서는 붉은꼬리매에게서, 브롱스에서는 매에게서도 검출됐다.
 
세계 전역에서는 여우와 소에게서도 검출됐다. 현재까지 미국 전역서 조류 독감에 감염된 이는 2명이다. 다만 이들은 농장에서 근무하는 이들이었으며, 감염 동물들과 지속적으로 접촉했다.  
 
단순 접촉에 의한 감염 가능성은 낮지만, 전문가들은 장갑과 마스크를 착용하고 동물을 대하라고 권고한다.  

강민혜 기자 kang.minhye@koreadailyn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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