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뉴스를 확인하세요.

많이 본 뉴스

광고닫기

기사공유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톡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
  • 공유

리조트월드 올여름 대규모 직업 교육 실시

퀸즈 소재 뉴욕시 첫 카지노 호텔…현재 1000명 고용
대규모 확장 프로젝트 추진해 향후 5000명 고용 예정

뉴욕시 퀸즈에 있는 카지노 호텔인 ‘리조트월드 뉴욕시(RESORTS WORLD NEW YORK CITY·이하 리조트월드)’가 호텔과 카지노 등 유흥 산업에서 일을 하고 싶어하는 뉴욕 주민들을 위해 올여름에 대규모 직업 교육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리조트월드는 4일 “호텔과 카지노 등 유흥 산업이 발전하면서 더 많은 직원들을 필요로 하고 있다”며 “정부 기관과 협력해 흑인과 히스패닉, 아시아태평양계 주민 등에게 양질의 직업을 제공할 수 있는 직업 훈련을 할 것”이라며 많은 주민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줄 것을 요청했다.    
 
뉴욕시 최초의 카지노인 리조트월드는 2011년에 퀸즈의 존 F 케네디 공항 인근에 문을 연 뒤에 현재 100만 스퀘어피트 규모의 공간에서 카지노와 레스토랑 등 각종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리조트월드는 최근 50억 달러를 투자해 기존 시설을 2배로 확장해 콘서트홀, 호텔 등을 갖춘 세계적 수준의 복합 문화 공간으로 재탄생시키겠다는 대규모 확장 프로젝트를 발표한 바 있다.  
 


해당 프로젝트가 성사될 경우 카지노 및 호텔 인력이 대폭 늘어 총 5000명을 고용하게 되고, 건립 과정에서 건설 일자리도 5000개 이상 창출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리조트월드는 올여름 진행되는 대규모 직업 교육을 통해 양성된 양질의 인력을 앞으로 확대되는 호텔과 카지노 등 각종 시설에 배치해 매출 증대와 함께 지역 주민들을 위한 고용확대를 추구한다는 계획이다.
 
리조트월드 소유주인 말레이시아 대기업 겐팅(Genting)의 로버트 드살비오 사장은 “리조트월드는 10년 넘게 퀸즈 커뮤니티와 함께 성장해온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새로운 리조트월드는 더 많은 고임금 일자리와 세수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리조트월드는 개장 후 뉴욕주 공교육을 위한 기금으로 40억 달러 이상을 기여했다. 또한 현재 1000명 이상의 직원에게 연평균 8만 달러의 임금을 제공하는 등 퀸즈는 물론 뉴욕시 전체 경제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박종원 기자 park.jongwon@koreadailyny.com

Log in to Twitter or Facebook account to connect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help-image Social comment?
lock icon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