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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10-13 협회, 케네스 백 공식 지지

은퇴한 NYPD 경관 6500여 명
“노인·은퇴자 위한 정책 공약”

은퇴한 전직 뉴욕시경(NYPD) 경관 6500여 명으로 구성된 '뉴욕 10-13 협회(New York 10-13 Association)’가 뉴욕주하원의원 제25선거구 공화당 후보로 출마한 한인 1.5세 케네스 백(한국이름 백정호) 후보 공식 지지를 선언했다.
 
뉴욕 10-13 협회 이사회는 지난달 29일 공문을 통해 “경찰, 노인 및 은퇴자를 위한 정책과 비전을 가진 케네스 백 후보를 공식 지지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그에 대한 이유로 협회는 “보석개혁법 등으로 수많은 범죄 용의자들이 보석 없이 쉽게 가석방되거나 무혐의 처분을 받아 뉴욕의 범죄가 급증하고 있다”며, “잘못된 법을 바로잡을 후보가 더 많이 배출돼야 뉴욕 주민들의 안전이 보장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오는 6월 25일 열리는 뉴욕주 예비선거에 출마하는 백 후보는 해군 복무 후, 2006년부터 NYPD 경찰관으로 근무했다. 2011년 부터 2년 동안 뉴욕한인경찰협회장을 역임했으며, 지난해 은퇴하고 지난 1월 출마를 선언했다. 뉴욕주하원의원 제25선거구는 플러싱과 베이사이드, 프레시메도, 오클랜드가든, 베이사이드 남부 지역 등 한인 밀집 지역을 포함하며 민주당의 닐리 로직 의원이 현직이다. 오는 예비선거에서 백 후보는 중국계 케네스 추, 스티븐 앙 후보와 겨룬다. 



윤지혜 기자 yoon.jihye@koreadailyn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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