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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95% 이직 생각…45%는 연봉 인상 희망

직장인 10명 중 9명이 넘는 95%가 올해 이직할 계획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29일 CNBC에 따르면, 구직 플랫폼 몬스터의 설문조사에서 응답자의 95%가 올해 새 일자리를 찾을 것이라고 답했다.  
 
그들은 ▶더 높은 연봉(45%) ▶더 나은 성장 기회 모색(40%) ▶재직 중인 회사에 대한 불만족(27%) ▶더 좋은 베네핏(26%)을 이직 이유로 꼽았다.  
 
매체는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직장을 바꾼 근로자의 연봉이 한 회사에 오래 다닌 직장인보다 더 높은 경향이 있다고 전했다. 다만, 전문가들은 소득을 좇아 이직하는 것은 본인 커리어에 좋지만은 않다고 지적했다.  
 
일례로 생명공학 및 의약품 글로벌 규제 업무 컨설턴트인 키야 이브둘(29세)은 총 6번 이직했다. 그는 2016년 처음 이직 할 때 경험을 쌓기 위해 원래 연봉보다 2만 달러나 적게 받았다. 그렇게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1년 반 후에는 이직 이전 연봉의 두배를 받았다. 그는 “경력 초반에는 연봉보다 경험을 쌓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정하은 기자 chung.haeun@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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