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벽 뚫고 침입 보석상 도둑들, 주인과 마주쳐 미수에 그쳐

보석상을 털기 위해 벽을 뚫어 침입했던 도둑 일당이 달아나 경찰이 수사 중이다.
 
LAPD에 따르면 지난 25일 오전 2시쯤 채스워스 스트립몰에 있는 보석상에 최소 2인조 이상의 도둑이 침입했다. 이들은 몰 안의 3개의 상점 벽을 부수고 보석상에 들어갔다가 마침 가게를 찾은 주인과 마주치자 도주했다.
 
당시 업주인 데니 레서는 보석상 내부를 수리하기 위해 장비를 들고 방문했다가 업소 안에 도둑들이 침입한 것을 발견한 것으로 나타났다.  
 
업주는 경찰에 신고하기 전 뒷문을 닫고 문 손잡이를 의자로 막는 사이에 도둑들이 도망갔다고 설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LAPD는 업소 내부와 밖에 설치된 보안 카메라에 찍힌 범인들의 신상을 토대로 범인을 추적하고 있다고 밝혔다.
 
LAPD는 이번 사건이 인근에서 발생한 보석상 강도 사건과 연관돼 있는 것으로 보고 사건을 확대 수사하고 있다.

장연화 기자 chang.nicole@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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