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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곱 살 딸에게 "지갑 훔쳐라" 시킨 20대 엄마 체포

딸에게 지갑을 가져오라고 시키는 모습이 가게 CCTV에 찍혔다. [폭스5뉴스 캡처]

딸에게 지갑을 가져오라고 시키는 모습이 가게 CCTV에 찍혔다. [폭스5뉴스 캡처]

7세 딸에게 빈 테이블에 있는 지갑을 '훔치라'고 시킨 엄마가 애틀랜타 남부 뉴난에서 체포됐다.
 
뉴난 경찰에 따르면 지난 2일 케냐 버틀러(27) 씨는 쥬시 크랩 식당에서 빈 테이블에 놓인 지갑을 가져오라고 7세 딸에게 강요한 혐의로 체포됐다.
 
경찰이 식당 CCTV 영상을 공개해 지역매체에 보도되자 제보가 들어왔고, 용의자를 찾아낼 수 있었다. 버틀러는 미성년자의 비행과 절도 강요 혐의를 받고 있다.
 
버틀러 일행은 또 이날 식당에서 500달러어치를 먹고 계산하지 않고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버틀러와 함께 있던 남성 1명의 사진도 공개하고 수배 중이다.
경찰이 수배 중인 남성 [폭스5뉴스 캡처]

경찰이 수배 중인 남성 [폭스5뉴스 캡처]


윤지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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