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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49세 젊은 성인 암 발병 남가주 최고 수준

시티오브호프 보고서
OC, 10만 명당 98명

오렌지카운티의 18~49세 암 발병률이 남가주 카운티 중 최고 수준인 것으로 파악됐다.
 
암 치료 전문 병원 시티오브호프의 OC 레나재단 암센터가 12일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5년 사이 OC의 50세 미만 암 발병률은 10만 명당 98.3명을 기록, 1.3% 증가했다. 같은 기간, 샌디에이고 카운티는 10만 명당 95명, LA 카운티는 89.6명을 기록했다. 샌버나디노 카운티는 93.1명, 리버사이드 카운티는 90.3명으로 파악됐다. 가주와 전국의 50세 미만 암 발병률은 각각 10만 명당 93.4명과 105.2명이다.
 
보고서는 50세 미만 대장암과 유방암 환자가 늘고 있다고 밝혔다. 시티오브호프OC 어바인 암센터장인 에드워드 김 박사는 “젊은 사람들이 더 이른 나이에 암 진단을 받는 현상이 유행병처럼 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의료계에선 젊은 성인 사이에서 암이 증가하는 원인으로 암 검진 방법 개선과 식습관을 포함한 생활 습관 등 환경적 요인을 지목하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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