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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반도체 판매거점 개소…샌디에이고 카멜밸리 지역

고객 요구 청취 창구 역할

삼성전자가 샌디에이고 지역에 신규 판매 거점을 마련했다. 사진은 지난 6일 열린 개소식 모습. 왼쪽부터 니키아 클라크 EDC 수석부사장, 토드 글로리아 SD시장, 한진만 삼성전자 부사장, 제리샌더스 상공회의소 회장, 은성민 삼성전자 CFO. [정도영 WTCSD 수석컨설턴트 제공]

삼성전자가 샌디에이고 지역에 신규 판매 거점을 마련했다. 사진은 지난 6일 열린 개소식 모습. 왼쪽부터 니키아 클라크 EDC 수석부사장, 토드 글로리아 SD시장, 한진만 삼성전자 부사장, 제리샌더스 상공회의소 회장, 은성민 삼성전자 CFO. [정도영 WTCSD 수석컨설턴트 제공]

삼성전자가 샌디에이고 카멜밸리 지역에 반도체(DS) 부문 메모리, 파운드리 판매 거점을 새롭게 마련했다.
 
지난 6일 열린 신규 사무소 개소식에는 한진만 삼성전자 부사장을 비롯해 토드 글로리아 샌디에이고 시장, 제리 샌더스 SD상공회의소 회장, 니키아 클라크 SD지역경제개발협력체(EDC)수석부사장 등 지역의 정재계 인사들이 대거 참여해 삼성 반도체의 새로운 사무실 오픈을 축하했다.
 
이 사무소는 생성형 인공지능에 대한 고객의 수요가 폭증하고 있는 상황에서 고객 맞춤형 제품 생산을 키워드로 내세운 삼성반도체가 차별화된 고객의 요구사항을 수렴하는 장으로 활용하기 위해 설립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말 대규모 경제사절단과 함께 한국을 방문하고 돌아온 토드 글로리아 샌디에이고 시장은 이 사무소가 개소한 6일을 '삼성의 날'로 지정해 선포하는 등 삼성전자의 새로운 거점 마련을 축하하고 협력발전 의지를 적극적으로 표명했다.

서정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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