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간편 운항, 기업우대 프로그램으로 고객만족 추구”
김대열 신임 아시아나항공 뉴욕여객지점장, 본사 방문
5~9월, 야간편 주5회로 증편 운항해 급증한 수요 대응
지난 1월 말부터 아시아나항공 뉴욕(NYC)여객지점에서 업무를 시작한 김대열 지점장이 11일 뉴욕중앙일보 본사를 방문, 동포들을 위한 만족스러운 서비스와 개선 사항 등에 대한 포부를 밝혔다.
우선 김 지점장은 뉴욕~인천 노선 공급을 늘려 수요와 가격 부분에서 고객들을 만족시키겠다고 설명했다. 현재 아시아나항공은 뉴욕~인천 노선을 하루 한 편 운항하고 있지만, 5월 2일부터 9월 30일까지 최신예 기종 A350을 추가 투입해 야간편을 주 5회로 증편 운항한다.
김 지점장은 "성수기 시즌동안 공급을 늘려 고객들이 다양한 선택을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취지"라고 설명했다. 아시아나항공은 10월부터는 뉴욕~인천 야간편을 주 3회 운영할 예정이다.
팬데믹이 진정된 후 여행수요가 폭증하면서 뉴욕~인천 노선 가격이 큰 폭으로 오른 바 있는데, 최근에는 가격이 왕복 2000달러선 아래로 떨어지긴 했지만 공급을 더 늘려 성수기 수요에 대응하겠다는 설명이다.
또한 김 지점장은 미국에서 법인(택스 ID 보유) 등록된 기업과 법인 단체·협회 등을 대상으로 '기업우대 프로그램'(Asiana Corporate Plus)도 적극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기업우대 프로그램에 회원으로 가입하고, 임직원을 등록하면 항공권 할인 등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용 실적과 등급에 따라 인천공항 라운지 쿠폰(이용실적 2만 달러 이상), 미주노선 10% 할인쿠폰(이용실적 4만 달러 이상) 등을 제공한다.
김 지점장은 "특별한 비용 없이 기업들이 회원으로 등록한 후 좀 더 저렴한 가격에 티켓을 구매할 수 있을 뿐 아니라 혜택도 받을 수 있다는 것이 강점"이라며 "기업들을 대상으로 이런 부분에 대해서도 제대로 알리겠다"고 밝혔다.
김은별 기자 kim.eb@koreadailyn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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