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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NB 조앤 김 행장 인터뷰] “한인 고객 맞춤 뱅킹 서비스 제공”

지난 달 LA 지점 영업 시작
“서부지역 확장에 나설 것”

SWNB 조앤 김(가운데) 행장과 LA지점을 이끄는 크리스티나 소(왼쪽) 전무, 국수연 SBA 본부장. 김상진 기자

SWNB 조앤 김(가운데) 행장과 LA지점을 이끄는 크리스티나 소(왼쪽) 전무, 국수연 SBA 본부장. 김상진 기자

조앤 김 사우스웨스턴내셔널뱅크(SWNB) 행장이 LA지점 영업을 시작하면서 본격적인 서부지역 확장에 나섰다.  
 
2022년 8월 텍사스 휴스턴의 대만계 은행으로 자리를 옮긴 조앤 김 행장은 지난해 여름 SBA 대출사무소를 LA 한인타운에 먼저 개소하고 이어 지난 2월 중순 LA지점 영업을 시작했다.  
 
SWNB LA지점에는 한인사회 비즈니스 성장의 동역자인 한인은행 업계 베테랑 은행원들이 포진해 있다.  
 
김 행장은 크리스티나 소 CBB 전 최고마케팅오피서(CMO)를 전무(EVP) 및 마켓프레지던트로 영입했다. 소 전무는 커머셜론, 기업 마케팅 등 다양한 분야에서 경험을 쌓은 30년 경력의 베테랑 은행원이다.  
 


SBA부문은 CBB의 국수연 SBA 리저널III 전 본부장이 맡았다. 지난해 3월 국 본부장이 SBA를 맡으면서 SWNB의 전국 SBA 부문 랭킹이 50위까지 급상승했다.  
 
김 행장은 "LA지점 개설로 한인 고객들의 선택 폭이 더 늘었다"며 "고객 맞춤 등 프라이빗 뱅킹 스타일의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강조했다.
 
LA지점은 윌셔 불러바드와 아이롤로가 교차하는 메트로플렉스 윌셔(3530 Wilshire Blvd.) 15층에 마련했다.  
 
지점 규모는 5000스퀘어피트로 창구 외 베버리지 바, 오픈 스페이스 등 고품격 은행 서비스를 제공한다.  
 
크리스티나 소 전무는 "커뮤니티 뱅크의 장점은 지역 비즈니스와 사람을 알기 때문에 대형 은행보다 고객 맞춤 서비스가 뛰어나다"며 "많은 경험과 노하우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다양한 방법을 찾는다"고 강조했다. 국소연 본부장도 "경험과 노하우가 쌓인 SBA 전문가에 따라 결과가 달라진다"며 "고객 일대일 서비스 제공으로 입소문이 나서 캘리포니아뿐만 아니라 오리건, 워싱턴주 등 타주 고객이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1997년에 텍사스 휴스턴에 설립된 SWNB는 현재 텍사스에 6개 지점을 두고 있으며 캘리포니아 3개 지점 포함 총 9개 지점을 운영하고 있다. 5년 전 애너하임점에 이어 지난해 초 샌마테오 지점을 개설했다.  
 
은행이 지난해 연방예금보험공사(FDIC)에 제출한 실적보고서에 따르면 2023년 4분기 기준 SWNB의 자산 규모는 11억918만5000달러, 예금은 9억7635만7000달러, 대출은 9억4789만8000달러다.  
 
김 행장은 "SWNB는 대만계 은행이지만 이란계, 인도계, 중국계, 한인 등 고객 군은 매우 다양하다"며 "고객 맞춤 서비스 전달이 은행 서비스의 핵심이다"고 강조했다.  
 
SWNB LA지점은 오는 5월1일 그랜드 오프닝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은영 기자 lee.eunyoung6@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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