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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여년 LAPD 헌신 감사” 시의회, 무어 국장 공로 치하

오늘(29일) 은퇴하는 마이클 무어(사진) LA경찰국(LAPD) 국장의 공로를 치하하는 행사가 LA시의회에서 열렸다.  

 
28일 LA 시청에서 열린 행사에 참석한 캐런 배스 LA 시장은 “우리는 수많은 위기를 겪으며 서로 협력해야 했다”며 “40년간 LA를 위해 봉사해 준 무어 국장에게 매우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이번 행사는 LA시의회 공공안전위원회 의장인 모니카 로드리게즈 시의원이 주도한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1981년 LAPD에 투신한 무어 국장은 1998년 캡틴을 맡아 램파트 디비전에서 근무했다.  
 
이어 2002년 커맨더로 승진했고 2004년에는 부국장으로 LAPD 서부지부를 진두지휘했다. 이후 2016년 수석 부국장을 거쳐 2018년 국장으로 부임했다. 무어 국장은 은퇴 후 LA를 떠나 딸이 살고 있는 곳으로 이사할 계획으로 전해졌다.  


 
무어 국장은 이날 “거의 6년 전 나는 아내 신디와 함께 이 자리에 서서 시의회의 국장 임명 승인을 받았다”며 “그 이후 여러분들과 협력하여 ‘공공 안전’이라는 공통 목표를 추구하며 헌신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동안 경험했던 도전과 성공을 평생 소중히 여기며 살 것”이라며 “또한 이 위대한 도시를 위해 목숨을 바친 239명과 그들의 가족을 기억하겠다”고 말했다.

장수아 기자 jang.suah@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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