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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관점 차이가 주는 가치 조명”

한국·이탈리아 작가 그룹전 개최
‘컬러풀 심포니’와 ‘이탈리안 콰르텟’

(1) 마시밀리아노 포기오니 작품 ‘Confini #4’. (2) 에도아르도 시알피 작품 ‘Lo svanire della bruma’. (3) 션 양 작품 ‘Indoor Outdoor-Organic’.

(1) 마시밀리아노 포기오니 작품 ‘Confini #4’. (2) 에도아르도 시알피 작품 ‘Lo svanire della bruma’. (3) 션 양 작품 ‘Indoor Outdoor-Organic’.

샤토갤러리(관장 수 박)가 3월 봄을 맞아 두 개의 의미 있는 기획전을 동시 진행한다.
 
갤러리 A관에서는 한국과 미국에서 활동하는 한인 작가 4인의 작품을 모은 ‘컬러풀 심포니’ 전시회를 선보인다. 참여 작가는 이나경, 정인옥, 이양미, 션 양이다.  
 
샤토갤러리는 “작가들은 독창적인 방식으로 구상과 추상이라는 시각 언어의 경계를 탐구하고, 새로운 재료를 실험하며, 둘러싼 환경부터 내면세계에 이르기까지 삶의 다양한 측면을 묘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갤러리 B관에서는 베니스 비엔날레 및 전 세계 유명 박물관과 갤러리에서 전시한 사진작가 프랭크 디투리를 비롯, 에도아르도 시알피, 마우로 마네티, 마시밀리아노 포기오니 등 이탈리안 작가 4인의 작품을 선보이는 ‘이탈리안 콰르텟’ 전시가 열린다. 이탈리아 시각 예술의 중요한 주제인 ‘풍경’과 ‘상징’을 드로잉, 회화, 사진, 혼합 매체 등으로 표현한 작품이 전시된다.
 


샤토갤러리는 “각기 다른 고유의 작업 스타일로 어울릴 것 같지 않은 작가들의 만남을 통해 예술적 고정관념에서 벗어나고 다른 관점의 차이가 가져오는 가치에 관해 이야기 하고자 기획했다”며 다양한 예술 분야와 문화를 넘어 소통하고자 하는 샤토 갤러리의 지향점을 담고 있다“고 밝혔다.
 
전시는 3월 2일부터 30일까지 열리며 오프닝 리셉션은 3월 2일 오후 4~6시다.  
 
▶주소:3130 Wilshire Blvd. #104
 
▶문의:(213)277-1960

이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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