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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 상식] 생명보험의 종류(2)

유니버설 보험 불입액 조절 가능 장점
저렴하나 연체시 불이익 커 주의해야

기간성 생명보험(Term life insurance)과 영구성 생명보험(Whole life insurance)에 대해 계속 알아보자.  
 
▶유니버설 생명보험(Universal life insurance)
 
영구성 생명보험 보험이 좋긴 하지만 평생 보험금을 불입하는데 부담을 느끼는 고객이 늘자 생명보험사에서 새로 개발한 보험상품이다. 제일 큰 특징은 보험금 불입에 여유를 부여하는 것이다. 납부할 보험료의 최대치와 최저치를 정해 놓고 그 범위안에서 여유 되는대로 불입액을 조절하며 보험을 유지할 수 있다
 
▶초기 유니버설 생명보험(Traditional Universal life insurance)
 
불입하는 보험료와 수령 보험금이 변할 수 있는 초기 변액보험인데 요즘은 상품이 별로 없다.
 
▶ 변액 유니버설 생명보험(Variable Universal life insurance)
 
가입자가 뮤추얼 펀드를 지정하여 보험료를 주식에 투자하는 방식으로 투자의 개념이 크고, 주식시장의 변화에 따라 보험의 가치가 크게 늘거나 줄 수 있다. 1980년대부터 2000년까지 주식시장의 호황으로 가입자가 많았으나 2000년 초 ‘탓컴 회사’의 거품, 2007년 서브 프라임 모기지 사태로 주식시장의 불황이 오면서 인기가 크게 떨어졌다.
 
▶보장형 유니버설 생명보험(Guaranteed Universal life insurance)
 
영구성 생명보험과 비슷한 개념의 유니버설 생명보험이다. 보험료 불입만 중단하지 않는다면 나이에 상관 없이 평생 보험 유지가 보장된다. 그 만큼 보험사에게 부담이 크다. 즉, 중도해약금이라 할 현금가치가 크게 자라진 않는다. 중도에 현금 가치가 올라가는 것을 기대하기 보다는 영구성 생명보험 보다 저렴한 금액으로 평생 보험 유지를 목적으로 할 때 추천한다. 대신 보험료 납부가 밀리면 불이익이 다른 보험에 비해 크니 유의를 요한다.  
 
▶지수형 유니버설 생명보험(Index Universal life insurance)
 
1997년에 소개된 최신 상품으로 현금 가치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같은 주가지수를 기준 삼아 성장하는 방식인데, 좋은 점은 주가지수가 떨어져도 현금 가치는 내려가지 않고 현 금액을 유지시켜 준다는 점이다. 즉 오를 땐 현금 가치가 오르고, 지수가 내리면 현상유지를 해 마치 계단을 오르는 모양으로 자란다.  
 
유니버설 보험이 영구성 생명보험에 비해 저렴하고 좋아 보이긴 하지만, 꼭 알아야 하는 점은 제안서에서 보는 수령 보험금 및 현금가치가 확정액이 아니라 예상치(Hypothetical rate)라는 것이다. 물론 제안서에 보여주는 예상 수익율에 의거한 연도별 성장 수치는 과거 그 상품의 수익실적을 근거로 그 것보다 훨씬 적게 잡아서 보여주고 있어 실제로 시간이 흐른 후 실제 실적과 큰 차이가 없다. 하지만, 어디까지나 예상치임을 명심해야 한다. 제안서에 보험사가 ‘보장’(guaranteed)라고 표현한 사항은 하늘이 두쪽나도 지켜준다는 의미이다. 따라서, 영구성 생명보험의 보험료가 비싼 것이다.
 
▶문의:(213)387-5000
 
   health@calkor.com

진철희 / 캘코보험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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