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한인 전직경관 주하원 출마…케네스 백 공화 후보 도전
전국 한인 소식
뉴욕한인경찰협회장 역임
백 후보는 22일 퀸즈 베이사이드 거성식당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출마를 선언했다. 뉴욕주하원의원 제25선거구는 플러싱과 베이사이드, 프레시메도, 오클랜드가든, 베이사이드 남부 지역 등 한인 밀집 지역을 포함하며 민주당의 닐리 로직 의원이 현직이다.
이날 기자회견에 곽호수 한인단체장연합회장 등 전·현직 한인단체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백 후보는 “경찰관으로서의 경험과 뉴욕시경(NYPD) 인맥을 활용해 한인사회는 물론, 지역사회의 치안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또 “주민자치방범대를 구성하는 등 범죄 예방 정책을 강화하겠다”고 덧붙였다.
오는 6월 25일 열리는 뉴욕주 예비선거에 출마하는 백 후보는 2000년부터 4년 동안 해군에 복무 후, 2006년부터 NYPD 경찰관으로 근무했다. 또 지난 2011년부터 2년 동안 뉴욕한인경찰협회장을 역임했으며 지난해까지 NYPD 경찰로 근무한 후 은퇴했다.
현재 한인단체장연합회 운영위원으로 활동 중인 백 후보는 지난 6일 뉴욕주선거관리위원회에 정식 후보로 등록했으며, 연합회는 다음 주부터 선거대책본부 및 후원회를 구성할 방침이다. 공화당 측은 오는 26일 공식 지지 후보를 발표할 예정이다.
윤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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