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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로 뻗어가는 K-컬쳐 미국 학생들에게 알려요"

한국 학생예능단 LA 방문
그라나다 힐스 고교 찾아
무용·연주와 미술품 전시

한국 학생예능단 학생들이 미주 공연에 앞서 지난 22일 본지를 찾았다. 앞줄 왼쪽부터 시계 반대방향으로신혁준(운양초3), 김시우(삼릉초1), 정의진(포른초4), 양지안(예솔초6), 조민준(동광초3), 석예은(방화초등5), 배수혁(한남초4), 구임수 회장

한국 학생예능단 학생들이 미주 공연에 앞서 지난 22일 본지를 찾았다. 앞줄 왼쪽부터 시계 반대방향으로신혁준(운양초3), 김시우(삼릉초1), 정의진(포른초4), 양지안(예솔초6), 조민준(동광초3), 석예은(방화초등5), 배수혁(한남초4), 구임수 회장

“세계로 뻗어 나가는 K-컬쳐를 미국 학생들에게 소개하고 싶습니다.”  
 
한미 친선교류증진과 대한민국 문화홍보를 위해 지난 21일 LA를 찾은 한국 학생예능단이 오는 29일(목)까지 문화 공연 및 글로벌 영어리더십 캠프를 실시한다.  
 
한국 문화체육관광부 소속 단체인 사단법인 세계예능교류협회(회장 구임수)가 주최하는 이 행사는 매년 2월과 8월에 LA에서 진행된다.
 
40회째를 맞은 이번 행사에서 학생들은 그라나다 힐스에 있는 ‘밸리 아카데미 오브 아츠 앤 사이언스 고등학교’를 방문, 미국 학생들 앞에서 스피치와 무용, 음악 공연, 미술품 전시 등을 통해 한국 문화를 알린다.
 


행사 후에는 로욜라 메리마운트 대학에서 열리는 글로벌 리더십 캠프에도 참가한다.    
 
이번 행사에는 5살 유치원생에서부터 19살 고등학생까지 참가했으며, 학생들을 포함해 학부모들과 행사 관계자 등 총 108명이 LA를 방문했다.  
 
지난 22일 본지를 찾은 학생예능단은 한국 문화를 제대로 알리겠다며 당찬 포부를 내비쳤다.  
 
영어 스피치를 준비한 조민준(동광초3) 군은 “세계로 뻗어 나가는 K-컬쳐와 눈부신 발전을 이룬 한국에 대해 알리고 싶다”며 “예전에는 가난했던 한국이 ‘한강의 기적’을 이뤄낸 발전상은 듣는 모든 사람에게 의미 있는 메시지를 던질 것 같다”고 말했다.  
 
한국의 ‘전주’를 소개한다는 신혁준(운양초3) 군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한국적인 문화 도시인 전주를 소개하여 많은 분이 방문하고 싶게끔 하고싶다”고 말했다.
 
미국은 두 번째 방문해본다는 배수혁(한남초4) 군은 “어릴 적 미국에 2년간 살았던 적이 있는데 이번에는 한국 사람들을 대표해 한국을 알리러 온 것이라 긴장되기도 하고 의미도 남다른 것 같다”고 말했다.  
 
구임수 회장은 “이곳에 방문한 학생들은 한국의 영어 스피치 대회 및 예능 경연대회 수상자들로 모두 우수한 실력을 갖춘 학생들”이라며 “한국에 대해 잘 모르는 미국 청소년들에게는 한국 문화를 알리는 좋은 기회이고, 또 미국을 방문한 한국 학생들에게는 견문을 넓히고 동기부여가 되는 좋은 시간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장수아 기자 jang.suah@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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