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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 대형 교회서 총격…2명 부상·경찰 용의자 사살

텍사스주의 한 대형 교회에서 총격이 발생했다. 이날 총격사건으로 어린이 포함 2명이 부상당했고, 여성 용의자는 현장에서 사망했다.
 
11일 AP통신과 CNN방송 등 매체들에 따르면 이날 오후 12시53분쯤(현지시간) 텍사스주 휴스턴 레이크우드 교회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해 경찰 등 당국이 현장에 출동했다.
 
사건 직후 휴스턴 경찰국은 소셜미디어 엑스(X, 옛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레이크우드 교회에서 총격 신고가 접수됐다. 이 지역을 피해달라”고 당부했다.
 
이후 관할 카운티 보안관 에드 곤잘레스는 X 계정에 “총격범이 당국 요원들이 쏜 총에 맞아 쓰러졌다”고 밝혔다.
 


폭스뉴스와 지역경찰은 사건 당시 4~5세 어린이를 동반한 30대 여성 용의자가 출동한 경찰 대응사격에 사망했다고 전했다.
 
이날 총격사건으로 남성 1명이 다리에 총상을 당했다. 용의자가 사건 현장에 동반했던 어린이는 중상이다.   

김형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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