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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퍼보울 주말 음주운전 단속 강화…남가주 전역서 순찰 늘려

남가주 치안기관들이 이번 주말 음주 단속을 강화한다.  
 
당국들은 오는 11일(일) 수퍼보울 경기가 열리는 라스베이거스 얼리전트 스타디움으로 가거나 수퍼보울 기념 파티를 가는 운전자 등 모두에게 불법 음주운전에 대해 경고했다.  
 
롱비치 경찰국은 성명을 통해 “전국 각지에서 수백만 명이 각종 파티와 바에서 수퍼보울 경기를 시청하는 이 날, 법을 어기고 음주운전을 해서 다른 사람들을 위험에 빠뜨리지 말라”고 경고하면서 “게임을 통해 술을 마시지 않을 운전자를 지정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권했다.  
 
롱비치와 리버사이드 등 남가주 전역의 각 지역 경찰국에서는 수퍼보울 경기가 열리는 당일 순찰을 강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LA경찰국(LAPD)도 오늘(9일)부터 11일까지 각 지역에 체크포인트를 설치하고 음주운전 차량을 적발할 계획이다.  
 
11일 수퍼보울 당일에는 정오부터 오후 8시까지 밴 나이스 지역에서 순찰이 진행된다.

장수아 기자 jang.suah@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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