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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T와 Verizon, 폭풍 피해 지역 통화 및 데이터 요금 면제

[AT&T 제공]

[AT&T 제공]

최근 남부 캘리포니아에서 발생한 심각한 겨울 폭풍에 대응하여 각 통신사에서는 고객들을 위한 구제책을 내놓고 있다.
AT&T는 2월 6일부터 15일까지 기록적인 폭우로 많은 피해가 보고된 LA, OC, 리버사이드, 샌버나디노, 샌디에이고, 샌루이스오비스포, 샌타바버라, 벤투라 등 특정 카운티에서 폭풍으로 심각한 피해를 입은 고객에게 초과 요금을 면제하고 통화, 문자, 데이터를 무제한으로 제공한다고 발표했다. 혜택을 받는 지역의 우편번호는 AT&T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Verizon은 2월 4일부터 13일까지 선불 및 후불 고객과 소규모 기업 모두에게 통화, 문자, 데이터 요금을 면제해 준다. 해당되는 선불 상품에는 Straight Talk, Tracfone, Total by Verizon, Simple Mobile, Safelink, Walmart Family Mobile, Verizon Prepaid, Net10, GoSmart 및 Page Plus가 포함된다. LA, OC, 리버사이드, 샌버나디노, 샌디에이고, 샌루이스오비스포, 샌타바버라, 벤투라 카운티의 후불 및 중소기업 고객에게는 사용료가 면제된다.
AT&T와 Verizon은 요금 면제에 대한 크레딧이 고객 측의 별도 조치 없이 자동으로 적용될 것이라고 밝혔다.
 

우훈식 기자 [woo.hoonsik@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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