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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시 증오범죄 늘었다

살인·강도 줄었지만… 증오범죄 ↑
반아시안 범죄는 미미 변동 없어

1월 한 달간 뉴욕시에서 발생한 주요 범죄는 지난해 동기 대비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지만, 증오범죄와 체포 건수는 늘었다.
 
5일 뉴욕시경(NYPD)이 발표한 ‘1월 범죄 통계’에 따르면, 지난달 시 체포 건수는 4676건으로 전년 동월 대비 5.7% 증가했다.
 
증오범죄 전담팀 조사 결과 증오범죄는 45건으로 36% 늘었다. 반아시안범죄는 지난달과 전년 동기 모두 각 한 건으로, 변동은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반유대범죄는 31건으로 82% 늘었다.
 


살인은 27건으로, 지난해 1월(36건)에 비해 25% 줄었다.
 
강간(102건)은 24.4%, 폭행(2068건)은 1.5%, 주택절도(1065건)는 19.8%, 자동차 절도(1178건)는 3.8%, 총격(66건)은 10.8%, 총기 난사로 인한 피해자(77건)는 11.5% 감소했다.
 
반면 교통시스템에서 발생한 범죄(222건)는 46.1%, 강도(1417건)는 5.4%, 중절도(4056건)는 0.4% 늘었다.
 
NYPD가 지난달 압수한 총기는 총 508정으로, 330명을 총기 소지와 관련해 체포했다.
 
NYPD는 총기 소지에 대한 단속을 시작한지 2년 만에 1만4115정을 압수했다.
 
NYPD는 “증오범죄 증가는 유대인 혐오가 퍼져 생긴 것”이라고 설명했다.
 
에드워드 카반 경찰국장은 “총격을 막기 위해 NYPD가 노력하고 있어 범죄가 줄었다”며 “도시 전체에 파급효과를 가져왔고, 공공안전을 지켰다”고 말했다. 

강민혜 기자 kang.minhye@koreadailyn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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