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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에게 안정적 서비스 제공할 것”

뉴뱅크 신임 이건학 행장 본사방문
18년 만에 처음으로 행장 바뀌어
조직 보강과 기존 서비스에 집중

뉴뱅크가 신임 이건학 행장 이하 조직체계를 차근히 갖추고 있다. 은행설립 후 처음 리더가 바뀌는 만큼 당분간 조직 안정과 인원 보강에 힘쓸 계획이다.
 
31일 뉴욕중앙일보 본사를 찾은 이건학 뉴뱅크 행장은 “내부적으로는 18년 만에 처음으로 행장이 바뀌며 이런저런 변화가 있겠지만, 고객에게는 이전과 같은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행장은 올해 뉴뱅크의 2대 행장으로 취임했다. 2006년 뉴뱅크 창립부터 은행을 이끌었던 한근택 전 행장의 후임이다. 이 행장은 UCLA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보스턴대(BU)에서 MBA를 수료했다. 조흥은행에서 커리어를 시작해 뉴뱅크와 우리아메리카 등을 거친 금융 전문가다.
 
이 행장으로선 뉴뱅크로 6년 만의 복귀다. 그는 2010~2018년 뉴뱅크에서 최고재무책임자(CFO) 등으로 근무한 바 있다. 과거 함께 일했던 김종현 부행장, 서동일 부행장도 함께 돌아왔다. 김 부행장은 지점 영업, 서 부행장은 크레딧 업무를 담당할 예정이다.
 


일단 조직 보강과 함께 안정적 서비스에 집중할 계획이다. 모바일 뱅킹 등 지금의 장점을 유지하고, 관련 투자도 지속할 방침이다. 국내 대형은행과 견줘도 부럽지 않은 우수한 앱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는 게 뉴뱅크의 자부심이다.
 
앞으로는 다른 주에도 지점을 확장하고 싶다는 목표를 밝혔다. 현재 뉴뱅크는 뉴욕·뉴저지에 각 3개 지점, 총 6개 지점을 갖고 있다. 커뮤니티 은행으로서 타민족에게도 좀 더 친근하게 다가갈 예정이다.
 
이 행장은 “실제 대출 손님의 절반이 한인이 아닌 타민족으로 상당히 많은 편”이라며 “이들 고객을 위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싶지만, 사실 직원 채용부터 시작해서 쉽지는 않다”고 말했다.
 
이어 “은행의 본분은 고객의 필요에 맞는 상품을 제공하고, 신속하고 안정적으로 다가가는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지금의 수익성을 유지하면서 조금씩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이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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