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잇스톤브리지에서 버스 화재
스쿨버스 화재로 출근길 교통대란
양방향 전면통제…부상자는 없어
![29일 오전 화잇스톤브리지를 달리던 버스에 불이 붙으면서 양방향 차선이 모두 통제됐다. [사진 CBS방송 캡처]](https://news.koreadaily.com/data/photo/202401/30/55903f30-3417-4091-948a-1f9e5596b1d2.jpg)
29일 오전 화잇스톤브리지를 달리던 버스에 불이 붙으면서 양방향 차선이 모두 통제됐다. [사진 CBS방송 캡처]
뉴욕시경(NYPD)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35분경 화잇스톤브리지에서 퀸즈 방향으로 달리던 스쿨버스에 불이 붙었다. 다행히 운전기사는 차량을 빠른 시간 내에 빠져나왔고, 학생도 탑승하지 않은 상태라 부상자는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버스에 붙은 불이 커지면서 시 소방국(FDNY) 등이 화재를 진압하기 위해 다리로 진입했고, 소방차들이 진입하기 위해 화잇스톤브리지 양방향 차선이 일제히 폐쇄됐다. 이로 인해 화잇스톤브리지를 이용해 출퇴근을 하거나, JFK공항으로 향하던 시민들은 극심한 교통대란을 겪었다. 화잇스톤브리지를 거치는 Q44-SBS 버스, 인근에 정차하는 Q65 버스도 우회하거나 지연 운행을 했다.
시 소방국은 "화재에 대한 정확한 원인은 파악중"이라고 밝히고, 이번 화재로 인한 부상자는 없는 것으로 파악된다고 전했다.
김은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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