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든그로브에 2번째 클리닉 개원…‘10주년’ 센터메디컬그룹
내달 1일…주치의 임유일
‘개인 맞춤형 진료’를 표방하는 센터메디컬그룹 측은 지난해 풀러턴에 개원한 1호 직영 클리닉이 큰 성원을 받고 있다며 가든그로브 클리닉에도 기대를 드러냈다.
가든그로브 클리닉 임유일 주치의(사진)는 영어와 한국어가 모두 가능한 30대 내과 전문의로, 미드웨스턴 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한 뒤 밀워키 지역 애드버킷 오로라 메디컬 그룹에서 4년 이상 주치의로 일했다. 임 주치의는 “센터메디컬 클리닉은 하루에 받는 환자 수를 8~11명으로 제한해 진료 시간을 확보하고, 의사와 환자 간 유대도 강화해 양질의 진료가 가능한 곳”이라고 소개하며 “더 열정적으로 시니어 환자들에게 다가가겠다”고 말했다.
지난 2014년 시작, 이듬해 공식 출범한 센터메디컬그룹엔 4200여 명의 유능한 주치의와 전문의가 소속돼 있다. 환자 수도 8000명이 넘는다. 1, 2차 진료 시스템을 갖췄으며, 올해 메드 스파와 여성 질환 전문시설인 우먼스웰니스헬스케어 설립 등 추가 사업도 확대해나가고 있다.
제이 최 대표는 “정성을 다하는 진료로 빠르게 성장해왔다. 환자 입장에서의 ‘좋은 병원’이 무엇인지 항상 고민한다. 환자 수는 낮추고, 소속 의사들이 높은 수가를 확보하는, 성공하는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고 싶다”고 전했다.
센터메디컬그룹은 평균 리퍼럴(Referral) 시간이 8시간 정도로 미주에서 가장 빠른 속도를 자랑한다. 2017년부터는 자체적으로 무료 병원 라이드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장수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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