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사회 미래 짊어질 리더 돼 달라”
OC한미시민권자협회
학생 50명에 봉사상
10명은 장학금 받아
학생과 학부모, 하객 등 100여 명이 참석한 연례 시상식은 지난 6일 어바인 온누리교회 비전센터에서 열렸다. 이 행사엔 어바인의 태미 김 시의원, 프레드 정 풀러턴 부시장, 부에나파크 시의 수전 소네 시장과 조이스 안 부시장 등도 참석해 학생들을 격려했다. 섀런 쿼크-실바 가주하원의원 측은 학생들에게 표창장을 전달했다.
써니 박 회장은 “5년 전 홈리스 사역을 위해 처음 시작된 C2C가 그동안 하와이 화재 이재민, 튀르키예 지진 피해자를 위한 기금 모금, 양로원과 고아원 방문, 각종 로컬 정부 행사 시 봉사 활동 등을 통해 한인 차세대 리더십 트레이닝의 전진 기지로 발전했다”라며 학생, 학부모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이어 학생들에게 “앞으로 열심히 노력해 한인 사회의 미래를 짊어질 리더가 돼 달라”고 주문했다.
이날 시상식에선 가족 단위로 봉사 활동을 한 학생과 부모가 대통령 봉사상을 받기도 했다. 오렌지카운티 충청향우회와 세계기독어머니회는 소정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C2C 프로그램에 관한 자세한 문의는 캔디스 정 C2C 담당 이사(510-301-2122)에게 하면 된다.
한편, 김도영 시민권자협회 이사장은 1세와 2세가 함께하는 시민권자협회 부설 합창단 ‘오렌지카운티 시티즌스 오페라 코러스(단장 한철수, 지휘 전성진 목사)’의 발족을 알리는 한편, C2C와 합창단을 통해 세대 간 결속과 화합을 적극 도모하겠다고 밝혔다. 이 합창단은 매주 화요일 오후 4시 가든그로브의 OC영락교회(12612 Buaro St)에서 연습한다.
임상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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