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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레딧카드·오토론 연체 증가세…부채 늘고 이자율 상승 탓

가계빚 부담 더 커질 전망

 
크레딧카드 부채와 오토론의 연체가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다.  
 
폭스 비즈니스의 최근 보도에 따르면, 크레딧카드 부채액수가 지난해 3분기 4.7% 증가해 약 1조 800억 달러를 기록했다. 오토론 부채 규모는 2011년 이후 계속된 상승 추세를 따라 0.8% 상승해 1조6000억 달러를 돌파했다.
 
작년 7~9월까지 가계부채 잔액은 17조2900억 달러로 늘어 전 분기 대비 1.3% 상승했다. 이는 코로나19 팬데믹 이전 분기 대비 3조1000억 달러 증가한 것이다.  
 
게다가 이자율은 계속 높아지고 있다. 크레딧카드 연간 이자율(APR) 평균은 20.72%로, 뱅크레이트가 집계를 시작한 지난 1985년 이후 최고치이다. 동시에, 작년 11월에 평균 신차 오토론 금리는 올해 초의 6.9%에서 7.4%로 상승했다. 중고차 대출 금리는 11.6%이다.  


 
전문가들은 경기 침체, 엄격한 대출 기준 및 과잉 소비로 인해 부채 의존도와 연체율이 계속 상승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여기에 인플레이션으로 상품 가격이 계속 상승하고 이자율이 높아지고 있어 부채 부담이 더 커질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

정하은 기자 chung.haeun@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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