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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기지 금리 6.60%…작년 5월 이후 최저

1주일 새 신청 10% 증가

이번 주 모기지 금리가 지난해 5월 이후 최저 수준으로 하락했다.  
 
18일 라우터의 보도에 따르면, 30년 고정 모기지 이자율이 지난주에 6.66%에서 현재 6.60%로 하락했다.
 
프레디맥의 수석 이코노미스트 샘 카터는 “주택 시장 및 특히 주택 가용성 변화에 민감한 처음 집 사려는 사람들에게 고무적인 발전”이라 전했다. 다만 구매 수요는 늘고 있지만 이미 고갈된 판매 수요로 인해 주택 시장의 어려움이 지속될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모기지은행협회(MBA)는 한 주 동안(12월 8일~12월 12일) 모기지 신청이 10% 증가하는 등 모기지 이자율이 완화됨에 따라 구매자들이 활기를 띠고 있다고 전했다. 전문가들은 인플레이션이 둔화돼 높은 이자율이 안정화 되기까지는 시간이 걸리지만 모기지 금리가 진정이 되면 수요와 공급이 모두 확대될 것이라 설명했다.  
 
한편, 과거 3∼4%대 낮은 모기지 이자율로 집을 구매한 주택 소유자는 높은 이자율로 새집으로 이사하길 꺼리고, 구매자 역시 높은 이자율로 집 구매를 주저하자 주택 매매 수요가 줄었다.  

정하은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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