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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파 속 또 눈 소식…최대 5인치 적설량 예측

뉴욕일원 겨울 날씨 주의보
주말 내내 한파 이어져

16일 뉴욕시가 약 2년 만에 가장 큰 일일 강설량을 기록한 가운데, 19일 더 큰 겨울 폭풍이 뉴욕 일원을 강타할 것으로 보인다.  
 
니키 놀란 폭스뉴스 기상학자는 “19일 오전부터 20일 정오까지 큰 눈이 예상되며, 최대 5인치의 눈이 쌓일 것”이라고 예측했다.  
 
국립기상청(NWS)은 뉴저지 일부 지역에 겨울 폭풍 경보(Winter Storm Warning)을 발령했으며, 뉴욕시·웨스트체스터카운티·롱아일랜드 일부 지역에 겨울 날씨 주의보(Winter weather advisory)를 발령했다.  
 
NWS에 따르면 눈은 오전 6시부터 내리기 시작해 시간당 약 0.5인치씩 쌓일 것으로 보인다. 강설량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최고조에 달한 뒤 점차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뉴욕시 재난 비상관리국(NYCEM)은 “아침 출근길에는 큰 영향이 없을 것으로 보이지만, 저녁 퇴근길은 눈으로 덮인 도로로 인해 시야가 확보되지 않아 사고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겨울 폭풍의 여파로 주말 기온 역시 화씨 20도를 웃도는 등 한파가 찾아올 전망이다. NWS는 “20일 낮 기온은 화씨 22도, 21일 낮 기온은 29도까지 떨어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윤지혜 기자 yoon.jihye@koreadailyn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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