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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세금 교육 제공, 로컬-한국 기업 매칭

OC 한인상의 신년 하례식
올 상반기 주요 사업 공개
짐 구 회장 "기본 다질 터"

OC한인상공회의소 신년하례식 참석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여러분과 함께. 지역사회와 함께'란 올해 상의 슬로건을 형상화한 손동작을 보여주고 있다.

OC한인상공회의소 신년하례식 참석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여러분과 함께. 지역사회와 함께'란 올해 상의 슬로건을 형상화한 손동작을 보여주고 있다.

오렌지카운티 한인상공회의소(이하 상의, 회장 짐 구)가 지난 18일 부에나파크 커뮤니티 센터에서 신년하례식을 갖고 힘찬 출발을 다짐했다.
 
이 행사엔 김영완 LA총영사, 조이스 안 부에나파크 부시장, 프레드 정 풀러턴 부시장, 태미 김 어바인 시의원을 비롯한 로컬 정치인과 상의 이사들, 전직 상의 회장 등 약 70명이 참석했다.
 
짐 구 상의 회장은 “전임 회장들에게 감사드린다. 지난 46년 동안 상의가 잘 성장해 왔는데 앞으로 50년 동안 상의가 발전하려면 지속 가능하고 지역사회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기초를 튼튼히 하고 급변하는 시대에 빠르게 적응해야 한다. 기초를 닦는 일에 매진하겠다”란 포부를 밝혔다.
 
구 회장은 올 상반기 주요 사업 계획을 공개했다. 구 회장에 따르면 상의는 이달 들어 사무실을 부에나파크의 더 소스 몰 내로 이전했고, 회원의 소통을 돕기 위한 웹사이트 개편에 착수했다. 또 산티아고 캐년 칼리지와 상의 교육 프로그램 관련 협력을 논의 중이다.
 


2월엔 중소기업 발전을 위한 4주 과정의 AI 교육 프로그램, 세금 교육이 예정됐다. 3월엔 각 도시 경찰국 방문 오찬, OC 중소기업과 한국 기업 매칭을 위한 한국 출장이 이루어진다. 4월엔 기금 모금 골프대회, 부동산 및 재정 세미나, 5월엔 경찰국 방문 오찬, 재정 워크숍, 6월엔 법률 세미나가 각각 열릴 예정이다.
 
구 회장은 “앞으로 스몰 비즈니스 리더십 트레이닝을 포함한 가주 정부의 기업 대상 프로그램에 회원사와 한인 업체들이 활발하게 참여하도록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상의는 이날 황현준 메릴린치 자산관리 자문인, 아이비 최 아이비 스튜디오 대표를 신임 이사로 영입했다.

글·사진=임상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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