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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루클린 전철서 총격, 1명 사망

승객 말다툼 말리려다 총 맞아
용의자 도주…NYPD, 조사 중

뉴욕시 전철에서 총격이 발생, 한 명이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15일 뉴욕시경(NYPD)에 따르면, 14일 오후 8시 15분경 브루클린 크라운하이츠에 위치한 프랭클린애비뉴역으로 진입하던 3번 노선 전철 내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했다.  
 
승객들의 증언에 따르면, 이날 열차 칸 안에서는 음악을 너무 시끄럽게 틀었다는 이유로 승객들 간 말싸움이 발생했다. 이 싸움을 말리려던 리처드 헨더슨(45)이 등과 어깨에 총을 맞았고, 이 남성은 바로 킹스카운티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결국 사망했다.
 
열차 내에서 두 번 총격을 가한 용의자는 바로 도주한 상황이며, 경찰은 현재 용의자 정보 등에 대해 조사 중이다.  
 


이 사고로 3번 전철 운행은 일시적으로 중단되기도 했다. 이번 사고는 올해 들어 처음으로 전철에서 발생한 사망 사고로 기록됐다.

김은별 기자 kim.eb@koreadailyn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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