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하려면 운동하고 휴식해야!
임동섭 목사 에콰도르 선교사
현대 사회에서는 창조성을 높이고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얻기 위해 끊임없이 머리를 쓰는 것이 강조되곤 합니다. 그러나 “중요한 아이디어는 머리를 덜 쓸 때 나온다!"는 논문들이 많습니다. 외부 환경은 창조성에 큰 영향을 미칩니다. 자연의 소리, 도시의 풍경, 다양한 문화 등은 새로운 아이디어를 떠올리게 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바깥에서 새로운 환경을 경험하면 뇌가 새로운 자극을 받아 창조성이 향상될 수 있습니다. 뇌는 끊임없이 생각하고 정보를 처리하는데 에너지를 많이 사용합니다. 그러므로 뇌에게 적절한 휴식을 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머리를 덜 쓸 때, 즉 휴식을 취할 때 뇌는 새로운 아이디어를 형성하고 문제를 해결하는데 기여할 수 있습니다. 바깥에서 산책을 하거나 자연을 감상하면서 머릿속의 생각을 비우는 것은 창조성을 높일 수 있습니다. 비구조화된 시간 동안에는 무의식적으로 새로운 아이디어가 떠오를 수 있습니다. 다양한 사람들과의 만남과 대화는 새로운 시각과 아이디어를 얻는데 도움을 줍니다. 외부 환경에서 다양한 의견을 듣고 토론하면 창조성이 풍부해질 수 있습니다. 어린이가 놀이를 통해 창의성을 발휘하는 것처럼, 머리를 덜 쓰고 즐거운 활동을 즐기는 것은 창조성을 자극할 수 있습니다. 놀이는 자유로운 상태에서 아이디어가 나올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합니다. 어떤 문제를 해결하려고 머리를 쓰다가 막혔을 때, 잠시 머리를 비우고 다른 것에 집중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이때 새로운 아이디어가 떠오를 수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창조성은 머리를 많이 쓰는 것만으로는 한계가 있습니다. 외부의 다양한 자극과 휴식을 통해 뇌를 새로운 상태로 두어야 창조성이 향상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바깥에서 탄생되는 창조성"과 "가장 중요한 생각은 덜 생각할 때 나온다!"는 주장은 매우 중요한 관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지금은 쉴 때입니다' 라는, 글의 일부를 소개합니다. 사랑하는 사람의 하루가 궁금하지 않고 전화도 기다려지지 않는다면 지금은 쉴 때입니다. 오랜만에 걸려온 친구의 전화를 받고 "바쁘다"는 말만하고 끊었다면 지금은 쉴 때입니다. 사랑하는 사람과 헤어진 뒤 멀어지는 뒷모습을 보기 위해 한 번 더 뒤돌아보지 않는다면 지금은 쉴 때입니다. 아침과 저녁이 같고 맑은 날과 비 오는 날도 같고 산이나 바다에서 똑같은 느낌을 받는다면 지금은 쉴 때입니다. 당신은 그동안 참 많은 일을 했습니다. 그러나 가장 중요한 일 한 가지를 하지 않았습니다. 그것은 쉬는 일입니다. 인디언에게 복음을 전했던 브레이너드(David Brainerd) 선교사는 너무 무리한 사역으로 27세에 생을 마감했습니다. 그는 죽으면서 이런 말을 남겼습니다. “나는 휴식도 하나님의 일인 것을 몰랐다!”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따로 한적한 곳에서 잠깐 쉬어라!(막6:31)”라고 말씀하셨습니다. 2024년은 운동도 하시고 휴식도 하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행복하시길 기원합니다.
목회칼럼 / 에콰도르 임동섭 선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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