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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 일원 이번 주말부터 혹한 예보

[로이터]

[로이터]

주초 올 겨울 첫 겨울폭풍 주의보를 겪은 시카고 일원에 주말부터 혹한이 예고됐다.  
 
국립기상청에 따르면 오는 11일 밤부터 13일 오전까지 시카고 일원에 또 한 번의 겨울 폭풍이 예상됐다. 이번 눈폭풍은 최대 6인치의 눈과 강풍을 동반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14일부터 시카고 일원은 차가운 공기가 덮치면서 최고 기온이 화씨 한 자릿수에 머물고 최저 기온은 화씨 마이너스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다.  
 
기상 당국은 내주 초 체감 기온은 화씨 -20도(섭씨 영하 28.9도)까지 떨어질 수 있다며 주민들의 각별한 안전을 당부했다.  
 


한편 지난 10일 끝난 시카고의 올 겨울 첫 겨울 폭풍 기간 중 시카고 지역에는 공식 기후 측정지인 오헤어 국제공항에 3.2인치의 눈이 내린 것을 비롯 미드웨이 국제공항 3.4인치, 디캘브 6인치, 샴버그 3인치, 네이퍼빌 4.5인치, 오로라 3.5인치, 웨인 6.3인치, 크리스탈 레이크 3인치, 졸리엣 3.2인치 등 대부분의 지역에 3~6인치의 적설량이 기록됐다.  
 

Kevin Rho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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