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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입국자 버스 단속 서버브 도시 늘어

[로이터]

[로이터]

시카고 시가 남부 국경발(發) 중남미 출신 불법입국자 이송버스에 대한 단속을 강화한 후 버스업체들이 이송자들을 서버브 지역에 떨구기 시작하면서 서버브 도시들에도 혼란이 일고 있다.  
 
지난 1일 북서 서버브 힌스데일의 메트라역에 텍사스발 버스가 한 무리의 이송자들을 내려놓는 장면이 목격됐다.  
 
이와 관련 힌스데일•버팔로그로브•졸리엣•우드스탁 등 서버브 지역 도시들은 2일 긴급 회의를 열고 단속책 마련을 논의했다.  
 
틴리파크는 앞서 지난달, 불법적으로 이송자들을 내려놓는 버스에 5천 달러, 1인당 750달러의 벌금을 물리기로 하는 내용의 조례를 제정한 바 있다.  
 
그레그 애벗 텍사스 주지사는 시카고의 '성역도시' 정책을 빌미 삼아 불법입국자들을 이송하고 있으며 최근 버스이송에 더해 항공편 이송을 확대했다

Kevin Rho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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