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퀸즈서 뉴욕시 올 첫 살인사건

새해 전야 파티서 시비
가해자 숫자, 밝혀지지 않아

새해 뉴욕시 첫 살인사건이 퀸즈에서 발생했다.
 
3일 뉴욕시경(NYPD)에 따르면 1일 오전 3시 57분쯤 110경찰서 관할 잭슨하이츠 76스트리트, 루스벨트애비뉴 인근서 흉기에 찔려 쓰러진 두 남성이 발견됐다.
 
이중 체링 왕두(29)는 사망했고, 다른 30세 피해자는 2일 오후 기준 위독한 상태다.
 
시경에 따르면 이들은 인근 술집에서 새해 전야 파티 중 시비에 걸려 가게에서 쫓겨났다.
 
이후 왕두는 허벅지를 피습당했고, 친구는 가슴·얼굴을 다쳤다.  
 
이들은 엘름허스트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왕두는 운명을 달리했다.
 
다만 이들과 시비가 걸린 가해자가 한 명인지 그 이상인지는 밝혀지지 않았다.
 
체포된 이는 없으며 시경은 목격자를 찾고 있다.
 
제보는 ▶전화(800-577-TIPS) ▶엑스(트위터의 전신) @NYPDTips 계정을 통해 할 수 있다.
 
모든 통화·메시지의 기밀은 유지된다.
 
한편 시경이 새해를 기점으로 분석한 바에 따르면, 지난해 발생했던 살인 사건은 전달 24일 기준 총 380건 이상으로 2022년 대비 11.4% 줄어들었다.

강민혜 기자 kang.minhye@koreadailyn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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