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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개스값 지출 320억불 줄어든다

전국 평균 갤런당 3.38불 예상

올해 개스가격 하락세가 전망되면서 운전자들의 부담이 작년보다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LA한인타운 한 주유소의 가격 안내표. 김상진 기자

올해 개스가격 하락세가 전망되면서 운전자들의 부담이 작년보다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LA한인타운 한 주유소의 가격 안내표. 김상진 기자

올해 개스 가격이 하락세를 보이면서 운전자들이 작년보다 320억 달러를 덜 지출할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됐다.  
 
실시간 주유비 가격제공 업체 개스버디는 2024년 전국 평균 개스값이 갤런당 3.38달러로 내려갈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2023년 갤런당 평균 개스값  3.51달러보다 0.13달러 내린 가격이다.  
 
개스버디의 석유 분석 책임자 패트릭 데한은 “2024년에는 개스값이 정상가로 복귀하며 갤런당 4달러를 넘지 않을 것”이라 내다봤다. 또한, 2024년 5월 3.67달러로 올랐다가 12월에는 2.99달러로 하락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캘리포니아는 작년 12월 29일 기준 4.67달러 달러에서 올해는 4.26달러까지 떨어질 것이라고 전했다.  
 
전문가들은 ▶미국과 비 석유수출국기구(OPEC)의 원유 증산 ▶홍해 우려 완화 ▶수요 감소 등을 개스값 하락의 주요인이라고 지목했다.  
 


뉴욕 유가는 지난해 마지막 거래일 소폭 하락했다.  
 
지난달 29일 뉴욕상업거래소에서 2월 인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날보다 12센트(0.17%) 하락한 배럴당 71.65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3월 인도 브렌트유 가격도 11센트(0.14%) 밀린 배럴당 77.04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WTI 가격은 4분기에만 21.08% 하락해 2023년 10.73% 떨어졌다.  
 
브렌트유도 4분기에 18% 가까이 떨어지며 지난 1년 동안 10.32% 하락했다. 2023년에는 WTI와 브렌트유 모두 2020년 이후 첫 하락세를 보였다.
 
다만, 전문가들은 중동 분쟁이 격화되거나 폭염 등의 기상 이변으로 인해 정유 공장 가동이 중단된다면 개스값이 반등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정하은 기자 chung.haeun@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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