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발한 시니어 단체 만들 것” 라미라다 랜드마크 한인회
황진오 신임 회장 선출
한인회에서 부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던 황씨는 지난달 28일 열린 총회에서 2024년 12대 회장으로 선출됐다.
앞으로 2년 동안 임기를 수행하게 된 황 회장은 “한인 세대가 많이 거주하는 만큼 한인들이 불편 없이 지낼 수 있도록 봉사활동에 초점을 맞출 계획”이라며 “특히 노인질환 등 건강 정보와 즐거운 오락 프로그램을 제공하려고 한다. 내년에 심장과 의사 등을 섭외해 세미나를 개최하는 등 활발히 움직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또 병원 입원, 안전사고 등 응급상황에 대비해 비상 연락망을 구축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현재 랜드마크에는 총 521가구 중 330가구가 한인으로 구성되어 있다.
랜드마크 한인회는 매년 광복절 행사를 개최해 민속 음악, 합창당 등의 공연을 선보이며 한인 세대뿐만 아니라 다른 문화권 세대에도 한국의 문화를 알리는 일을 해왔다.
한편 라미라다 랜드마크 커뮤니티는 풀러턴과 부에나파크 인근에 있어 조용하면서도 한인 마트와 음식점 등 한인 상권이 차로 10분 거리에 위치해 접근성이 좋은 곳으로 알려져 한인 은퇴자들이 많이 몰리는 거주 단지로 꼽힌다.
김예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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