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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타운 7가 버몬트 또 총격

LA 한인타운에서 또 다시 통행이 빈번한 오후 시간에 총격 사건이 발생해 주민들이 불안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LA경찰국에 따르면 한인 업체들이 모여 있는 7가와 버몬트 몰 인근에서 24일 오후 7시 35분 쯤 두 남성이 총격을 주고 받아 이중 한 명이 총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진 것으로 알려졌다.  
 
길거리서 논쟁을 벌이던 두 남성이 총을 빼든 것인데 이 중 한 명인 20대 남성이 총에 맞았으며 현재 병원 치료를 받고 있다. 7가와 버몬트 인근에는 20여개 한인 업체들이 있으며 가족 단위의 통행도 빈번한 곳이지만 총격 등 강력 사건이 끊이지 않고 있다.  
 
지난 7월 5일에는 두 블럭 남쪽인 버몬트와 샌마리노에서 총격 사건으로 한 남성이 다리에 총상을 입었으며, 4월 17일에는 이 곳 한 리커스토어에서 흉기 피살 사건이 벌어져 한 명이 숨졌다. 같은 달 11일에는 10대 남성이 총격을 받고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하기도 했다.  
 


또한 9월 13일에는 흉기를 든 괴한이 출동 경찰에 저항하다가 총격을 받고 사망하는 일도 있었다. 

최인성 기자 ichoi@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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