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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 단신 브리핑]시카고 다운타운 ‘스매시 앤 그랩’ 극성 외

#. 시카고 다운타운 ‘스매시 앤 그랩’ 극성 
 
[로이터]

[로이터]

시카고 다운타운 소매상이 채 일년도 안된 기간 동안 무려 네 차례나 털렸다. 고가의 제품을 판매하고 있는 이 업소는 가장 최근에 발생한 사건으로만 20만달러에 가까운 피해를 입었다.
 
시카고 경찰에 따르면 지난 12일 오전 3시쯤 171번지 노스 애버딘길에 위치한 SVRN에 SUV 차량이 덮쳤다.  
 
Jeep으로 밝혀진 용의 차량은 업소 출입문을 밀고 들어가 업소 내 진열돼 있었던 고가의 의류 제품을 쓸어 달아나는 전형적인 ‘스매시 앤 그랩’(smash and grab) 방식의 범죄였다.  
 


이 사건으로 SVRN은 8만달러 가량의 재산상의 피해와 10만달러 가량의 제품을 도난 당했다.  
 
문제는 이 업소가 지난달에도 같은 방식의 범죄 피해를 입었고 올해만 벌써 네번째 같은 종류의 피해를 겪었다는 것이다.  
 
업소측은 유사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콘크리트 방지턱과 특수 강화 유리를 설치했으나 차량으로 업소를 쓸어버리는 수법에 속수무책 당할 수밖에 없었다.  
 
업소측에 따르면 감시카메라에 찍힌 용의자는 8명으로 추정되며 경찰은 최근 미시간길 매그니피션트 마일와 위커파크, 웨스트 루프, 니어 노스 등지의 고급 매장에서 발생한 사건과 연관성이 있는지 등을 조사하고 있다. @NP 
 
#. 전학 후 운동 할 수 없게 된 IL 고교생 
 
학교 관계자의 결정으로 전학 한 고교 시니어 학생이 자신이 하던 스포츠를 이어갈 수 없게 됐다.  
 
시카고 서 서버브 다우너스 그로브 소재 다우너스 그로브 노스 고등학교를 다니던 해리슨 콘더는 학습이 어려워 주니어(3학년) 과정을 마친 후 서 서버브 롬바드에 위치한 몬티니 가톨릭 고등학교로 전학했다.  
 
귀에 장애를 갖고 있는 콘더에게 다우너스 그로브 노스 고교의 아카데믹 카운슬러는 "더 작은 학교에서 개별화된 지도와 도움을 받으면 훨씬 더 잘할 수 있다"며 그의 전학을 지지하는 추천서를 작성했다.  
 
루리 어린이 병원의 심리학자와 청력학자로부터도 비슷한 추천서를 받은 콘더의 가족은 후견인을 할머니로 변경해 일리노이 고등학교 협회(IHSA) 기준에 맞게 몬티니 가톨릭 고등학교로 전학했다.  
 
콘더의 가족은 전학 이후 해리슨의 학업 성적이 좋아졌다고 반겼다.  
 
하지만 최근 IHSA로부터 ‘콘더가 몬티니 고등학교에서 레슬링을 할 수 없다’는 결정문을 받으면서 난감한 상황이 됐다. IHSA측은 콘더가 운동을 지속할 수 없 는 이유로 "다우너스 그로브 노스 고교 교장과 애슬레틱 디렉터가 그의 전학을 반대했다"는 것을 들었다.  
 
콘더의 가족은 현재 IHSA에 항소를 제기한 상태다. @KR
 
 

Nathan Park•Kevin Rho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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