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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C주에서 실업보험 받아도 이상하지 않을 판

새 실업급여 신청 전년대비 16.5%로 전국 최고
실업급여자수 연간 24.5%, 전달 대비 2.7% 증가
10월 전국 급여자 전년대비 1.5% 는 44만 2560명

연방통계청의 각 주별 전달대비 실업급여자 증가율 그래프

연방통계청의 각 주별 전달대비 실업급여자 증가율 그래프

 펜데믹 이후 심각했던 구인난에 비해 올해 실업급여를 신청하는 노동자 수가 점차 증가하고 있다.
 
연방통계청이 20일 발표한 실업보험 수급자 통계자료에 따르면, 정기적으로 실업보험을 받는 실직자(regular Employment Insurance recipients) 수가 전국적으로 44만 2560명이다. 이는 전달에 비해서는 0.7%, 그리고 작년 10월에 비해서는 1.5%가 늘어난 수치다.
 
10월 실직율도 전달에 비해 0.2% 포인트가 높아진 5.7%를 기록했다.  
 
각 주별로 전달 대비 정기적으로 실업보험을 받는 노동자 수 증가에서 BC주는 1340명이 늘어나 2.7%가 증가하며 전국에서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온타리오주는 2600명이 늘어난 2.1%의 증가율을, ,PEI주는 2.1%, 마니토바주는 1.7%의 증가율을 각각 기록했다.
 


BC주의 5개월 연속 실업보험 급여자가 늘어나는 양상을 보였다. BC주는 실업률이 10월에 5.4%로 전국에서 상대적으로 낮은 편이지만 실업급여자 증가세는 오히려 높은 편이라는 이상한 증상을 보였다. BC주의 실업보험 수급자 증가는 대부분 메트로밴쿠버 도심지역에서 일어났다.
 
BC주의 총 실업급여 수급자는 5만 1680명이다. 작년 10월의 4만 1510명에 비해 1만 170명이 늘어나 24.5%의 증가율을 보였다.
 
10월에 새로 또는 갱신해서 실업급여를 받는 수급자 수도 전국적으로 25만 8210명으로 전달 대비 1.2%가 늘었고, 전년대비 5.8%가 늘었다. BC주는 2만 9370명으로 전달 대비 0.5%가 증가했다. 1년 전에 비해서는 16.5%나 늘어나 10개 주 중에 가장 높은 증가세를 보였다.
 
 

표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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