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TA, 모든 전철 차량에 2026년까지 카메라 장착
메트로폴리탄교통공사(MTA)가 2026년까지 모든 전철 차량에 감시 카메라를 설치한다.19일 NYPD에 따르면 지난달 전체 범죄는 전년 동기 대비 2.5% 감소했지만, 폭력 범죄는 지난 9월 이후 증가했다.
리처드 데이비 MTA NYC트랜짓 회장은 지난달 28일 랄프애비뉴역 인근에서 발생한 총격 사건에서 용의자 알렉산더 빌라파나를 검거하는 데 카메라의 역할이 컸다고 밝혔다.
이 사례가 카메라 도입의 정당성을 부여했다는 설명이다.
마이클 켐퍼 NYPD 교통팀장은 “뉴욕시 지하철 시스템에는 매일 제복을 입은 경찰이 1000명 이상 추가 배치되고 있다”며 범죄율이 줄어들지 않았음을 강조했다.
상습범에 의해 범죄가 재발한다는 점도 카메라 설치 필요성으로 제기됐다.
데이비 회장은 카메라 설치가 범죄 예방에도 도움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강민혜 기자 kang.minhye@koreadailyn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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