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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비스트 등록·활동 공개 의무화…오렌지 시의회 조례 강화

오렌지 시의회가 시를 상대로 일하는 로비스트의 등록과 활동 내역 공개를 의무화하는 조례를 마련했다.
 
시의회는 로비 과정의 투명성 제고를 위해 마련한 조례안을 최근 회의에서 시의원 전원 찬성으로 가결했다.
 
오렌지 시의회는 지난 8월 연방수사국(FBI) 등의 애너하임 시 부패 의혹 조사 보고서에서 시청이 기본적으로 디즈니랜드 리조트의 이익과 로비스트에 의해 운영됐다는 결론이 나온 뒤, 로비스트 관련 조례 강화를 추진해 왔다.
 
애너하임 시는 부패 스캔들 이후 로비스트 등록 규정을 강화했고 어바인 시도 새 조례 마련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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