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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괌 전 매니저 유죄인정…황성필씨 사기·돈세탁 혐의

여객시설비용 60만불 챙겨

지난 5월 은행 사기와 자금세탁 혐의로 연방 검찰에 기소된 대한항공 괌 전 매니저가 유죄를 인정하기로 했다고 괌 지역신문이 최근 보도했다.  
 
괌뉴스는 영어 이름이 ‘댄’이라고도 알려진 황성필(41)씨가 오는 18일 괌 연방 지법에서 열리는 재판에서 검찰이 제시한 혐의에 대해 유죄를 인정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연방 검찰은 황씨가 대한항공 괌 지사에서 매니저로 근무하면서 항공사가 승객수에 따라 괌 국제공항청(GIAA)에 지급해야 하는 여객시설비용(PFC)을 60만 달러 이상 챙겼다고 주장했다.
 
기소장에 따르면 황씨는 지난 2015년 12월부터 2018년 12월까지 3년간 PFC 및 기타 사무비용을 위해 발행된 수표의 수취인을 본인으로 변경한 뒤 자신의 계좌에 입금했다. 이 기간에 입금한 수표는 모두 15장으로, 금액은 최소 1000달러에서 최대 9만5000달러로 알려졌다. 그는 일부 수표에 공동 서명인의 서명을 날조한 혐의도 받고 있다.



장연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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