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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 인하 기대감, 다우 또 사상 최고

국채금리 급락 4% 밑으로
11월 소매판매 0.3% 증가

연방준비제도(Fed)가 내년 기준금리 인하에 나설 것이란 기대감 속에 연말 소비지표마저 ‘깜짝 호조’를 나타내면서 14일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가 연일 최고점을 경신했다.
 
이날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30 지수는 전장보다 158.11포인트(0.43%) 오른 3만7248.35에 거래를 마쳤다.
 
다우지수는 전날 사상 처음으로 3만7000선을 돌파한 데 이어 이날 이틀 연속 고점 기록을 갈아치웠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는 12.46포인트(0.26%) 상승한 4719.55에 마감했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27.59포인트(0.19%) 오른 1만4761.56에 장을 마쳤다.
 


반면 미 국채금리는 급락세를 지속하며 4% 밑으로 떨어졌다.
 
전자거래 플랫폼 트레이드웹에 따르면 이날 오후 증시 마감 무렵 미 국채 10년물 수익률은 3.91%로 하루 전 같은 시간 대비 11bp(1bp=0.01%포인트) 하락했다. 이는 지난 7월 말 이후 4개월여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다.
 
통화정책 변화에 민감한 2년 만기 미 국채 수익률은 같은 시간 4.38%로, 하루 전 같은 시간 대비 6bp 떨어졌다.
 
연준이 전날 공개한 점도표에서 내년 중 세 차례의 기준금리 인하를 시사한 게 연일 증시 강세와 채권 수익률 하락에 영향을 미쳤다. 이날 발표된 11월 소매판매가 전월 대비 0.3% 증가하며 연말 소비 호조 지속을 시사한 것도 미국 경제의 ‘연착륙’ 기대를 키우며 증시 강세를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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