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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카운티서도 인기” 한미특수교육센터

사무소 개설 1년 새
서비스 이용 ‘2배’

로사 장(가운데) 한미특수교육센터 소장과 김하나(왼쪽) 아웃리치 스페셜리스트, 프로그램 디렉터를 맡고 있는 윤여광 박사.

로사 장(가운데) 한미특수교육센터 소장과 김하나(왼쪽) 아웃리치 스페셜리스트, 프로그램 디렉터를 맡고 있는 윤여광 박사.

한미특수교육센터(이하 센터, 소장 로사 장)의 서비스를 이용하는 LA카운티 한인이 급증하고 있다.
 
센터의 최근 집계에 따르면 올해 11월 현재까지 서비스 이용자 지역 분포는 오렌지카운티 41.4%, LA카운티 39.5%, 기타 지역 및 타주 19.1%로 파악됐다. 센터 측은 이 비율이 대면 상담, 온라인을 통한 상담 및 발달 선별 검사, 각종 세미나, 박람회 등을 통한 정보 제공 서비스를 모두 포함해 산출한 결과라고 밝혔다.
 
애너하임에 본부를 둔 센터는 지난해 11월 LA 사무소(1233 S. Western Ave)를 열었다. 센터 측에 따르면 서비스를 이용하는 LA한인의 비율은 불과 1년도 안 되는 기간 동안 약 2배 증가했다.
 
로사 장 소장은 “LA사무소를 다시 열 때만 해도 LA카운티 이용자 비율이 약 20% 정도였다. 단기간 내에 이용자가 급증한 것은 우리 서비스가 LA카운티에서도 인기를 끈 결과로 보여 뿌듯하다”라고 말했다.
 
센터는 지난 2017년 말 LA에 처음 사무소를 열었지만,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2020년 문을 닫았다. 이후 지난해 말 장소를 옮겨 다시 문을 열었다.
 
장 소장은 LA카운티 이용자 급증 배경에 관해 “기본적으로 LA카운티에 많은 한인이 살고 있다. LA사무소가 다시 열리니 많았던 수요가 한꺼번에 집중된 결과로 볼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프로그램 디렉터를 맡고 있는 윤여광 박사는 “그 동안 대면 서비스와 아웃리치 활동, 세미나 확대를 위해 노력했다. 두 가지 요소가 합쳐진 결과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센터에 관한 자세한 정보는 홈페이지( kasecca.org)를 참고하면 된다.

임상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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