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학생평가, 일본 밑에 머문 한국과 캐나다
2018년 비교 한국 상승, 캐나다 제자리 걸음
2022년 중국계 싱가포르, 마카오, 대만 상위권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지난 5일 발표한 2022년도 국제학생평가프로그램(Program for International Student Assessment, PISA)에서 한국은 5위, 캐나다는 8위를 기록했다. 일본은 4위를 차지했다. 중국계 주도국가인 싱가포르, 마카오, 타이완이 1위부터 3위까지 차지했다.
그러나 이번에 한국이나 일본 순위가 직전 조사 때인 2018년도보다 오른 이유 중 하나는 1위를 기록했던 중국이 이번 조사에서 빠졌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캐나다는 8위에 머문 셈이다.
대만은 2018년도 조사에서 캐나다와 같은 8위였지만, 이번에 일본, 한국, 캐나다를 제치고 가장 높은 순위 상승을 했다.
PISA는 수학(Math), 독해력(Reading), 과학(Science)으로 구성돼 있다. 캐나다는 수학에서 497점, 독해력에서 507점, 그리고 과학에서 515점을 기록했다. 한국은 527점, 515점, 그리고 528점으로 모두 캐나다보다 앞섰다.
이번 2022년도 PISA 평가에는 OECD) 회원국 37개국과 비회원국 44개국 등 총 81개국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표영태 기자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