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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 단신 브리핑]일리노이 주 남부 타운들 생활비 저렴 외

#. 일리노이 주 남부 타운들 생활비 저렴 
 
통계 전문 업체 니치(Niche)가 2023년 생활비가 가장 적게 드는 일리노이 주의 도시 순위를 발표했다.  
 
니치는 주거비용, 식비, 주유 비용과 평균 세율 등의 항목을 기준으로 상위 50개 도시를 선정 발표했는데 일리노이 주 남부 지역의 생활비가 적게 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리노이 주 서남부 지역 화이트홀(White Hall)을 비롯 남부 존스톤 시티(Johnston City), 인근 엘도라도(Eldorado), 동남부 브리지포트(Bridgeport), 그리고 미주리 주와 인접한 남부 존스보로(Jonesboro) 시가 생활비가 적게 드는 일리노이 타운 1~5위를 차지했다. 이들 외 생활비가 적게 드는 다른 도시들도 대부분 주 남부에 위치했다.  
 
니치에 따르면 이들 지역은 생활비용 면에서는 A등급을 받을 만큼 저렴했지만 주변 공립학교 수준은 니치 평가 기준 B 혹은 C 등급으로 낮게 조사됐다. @SK 
 
#. 시카고 지역 100여년 역사 베이커리 폐업 
 
시카고 지역서 4세대에 걸쳐 100년 이상 운영되어 온 체코 전통 베이커리인 베세키 베이커리(Vesecky’s Bakery)가 지난 5일 문을 닫았다.  
 
시카고 남서 서버브 오크 파크 버윈 지역 소재 베세키 베이커리의 소유주인 낸시 베세키(NAncy Vesecky)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문을 닫는다는 소문은 사실이다. 나이가 들면서 제빵사들도 은퇴했고 남은 이들도 은퇴해야 할 때다. 앞으로 가족과 더 많은 시간을 보내고 싶다”며 폐업을 밝혔다.  
 
118년 전인 지난 1905년 시카고서 처음 문을 연 베세키 베이커리는 이후 서버브 시세로를 거쳐 지난 1960년대 버윈으로 옮겨 지금까지 자리를 지켰다.
 
베세키 베이커리는 체코 전통 빵인 치즈 필링과 과일 잼을 얹은 콜라치, 롤케이크인 후스카, 호밀빵, 그리고 핫도그 등이 인기 메뉴였다. @SK
 
#. 오헤어 공항 활주로서 항공기 간 날개 충돌
 
 
시카고 오헤어 국제공항에서 항공기 두 대의 날개가 부딪히는 사고가 발생했다.  
 
시카고 항공국에 따르면 지난 5일 오후 7시30분경 활주로를 이동하던 항공기 2대의 날개가 접촉하는 일이 벌어졌다.  
 
사고가 난 GoJet 4423편과 SkyWest 5433편은 모두 유나이티드 익스프레스가 운영하는 항공기로 확인됐고, 사고 후 탑승객 전원이 비행기에서 내려야 했다.  
 
항공 당국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인데 두 항공기는 기체 손상 여부도 검사 받게 된다. @KR
 

Kevin Rho•Sona 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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