쿡카운티 재산세 산정 기준 3배까지 ‘껑충’
ABC에 따르면 Unincorporated Rich Township 지역으로 분류된 시카고 남서 서버브 틴리 파크(Tinley Park)의 경우 올해 재산세 기준액이 지난해와 비교, 2~3배 오른 주택들이 적지 않았다.
또 시카고 북 서버브 쿡 카운티 지역의 세금은 평균 16% 늘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같은 재산세 기준액을 확인한 일부 주민들은 “세금 때문에 수십 년간 거주하던 터전을 잃게 됐다”며 “다른 주로의 이주를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쿡 카운티 프리츠 케이기(Fritz Kaegi) 조세사정관실 대변인은 “올해 높은 기준액 인상은 해당 주택의 시가를 반영한 것일 뿐이며 최종 납부 세금과 동일하지 않을 수도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쿡 카운티 리뷰 위원회는 “높은 상승률은 합리적이지 않을 뿐 아니라 지역 기반을 무너뜨리는 행위”라며 조세사정관실, 세금 심사 위원회 또는 거주 지역 관계 기관 등을 통해 항소할 수 있다고 전했다.
Sona Kim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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