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밤 타운에서 흉기 난동…경찰, 용의자에 총쏴 제압
LA경찰국(LAPD)에 따르면 지난 29일 오후 11시쯤 한인타운내 켄모어 애비뉴 선상 3가와 4가 사이에서 한 여성이 흉기를 휘두르며 남성을 위협하고 있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경찰은 출동 직후 용의자와 대화를 시도했지만, 용의자가 흉기로 피해자를 계속 위협하자 용의자를 향해 총격을 가했다. 총상을 입은 용의자는 즉시 병원에 이송됐다. 용의자가 흉기로 위협한 피해자는 가벼운 부상을 입고 현장에서 치료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LAPD 토니 임 공보관은 “현재 용의자는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안정된 상태”라고 전했다. 용의자는 25세 히스패닉 여성으로 밝혀졌으며 피해자 역시 라틴계로 40대 남성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현장에서 용의자가 사용한 흉기를 증거물로 확보했으며 용의자와 피해자 간의 관계 및 범행 동기 등을 수사 중이다. 한편 사건 현장 주변은 한때 차량 통행이 중단됐다.
김예진 기자 kim.yejin3@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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