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랭크 김 OC CEO 은퇴 발표
"즐겁게 일했지만 지쳤다"
필요시 내년 7월까지 근무
김 CEO는 지난 27일 은퇴 신청을 했다고 28일 공식 발표했다. OC정부에서 29년 가까이 일해온 김 CEO는 내년에 55세가 된다.
김 CEO는 후임자 선정에 최장 6개월이 걸릴 수 있다며, 필요하다면 내년 7월 11일까지 근무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지난해 8월 OC수퍼바이저위원회와 임기 3년 연장 계약을 맺었다.
김 CEO는 남가주 통신사 시티 뉴스 서비스와 인터뷰에서 "어느 일자리든 29년은 매우 긴 시간"이라며 "정말로 즐겁게 일했지만 지쳤다. 많은 책임과 스트레스가 따르는 데다 저녁, 주말, 휴일에도 일할 때가 많아 나와 가족 모두 힘들었다"라고 말했다.
김 CEO는 OC CFO로 재직하던 지난 2015년, 건강 문제로 은퇴한 마이클 지안콜라의 뒤를 이어 OC한인 최초로 OC정부의 모든 살림을 관장하는 CEO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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