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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1B<전문직 취업비자> 갱신, 한국 안가도 된다

내년 1월부터 2만개 대상 파일럿
과거 방문자 인터뷰 면제도 유지

내년 1월부터 전문직 취업비자(H-1B)를 가진 외국인이 비자를 갱신할 땐 본국의 미국 대사관을 찾지 않아도 된다. 많은 한인들도 미국 내에서 비자 갱신이 가능해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본지 9월 8일자 1면〉  
 
줄리 스터프트 국무부 비자 담당 부차관보는 28일 워싱턴DC 외신센터 브리핑에서 “H-1B 근로자를 위한 비자 갱신 파일럿 프로그램이 1월부터 시작된다”며 “다음 비자를 신청하거나 비자를 갱신하기 위해 미국을 떠나지 않아도 되며, 이곳(국무부)에 비자를 보내 갱신할 수 있다”고 밝혔다. 국무부는 우선 H-1B 2만개에 한해 시범 적용한 뒤, 적용 범위를 넓힐 방침이다.
 
국무부는 이날 2022~2023회계연도에 1000만개가 넘는 비이민 비자를 발급, 역대 최다 수준의 비자를 발급했다고도 밝혔다. 이중 비즈니스·관광을 위한 방문비자 발급만 약 800만건에 달하는 것으로 보인다. 비이민비자는 2014~2015회계연도 1089만1745건이 발급돼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한 이후 점차 감소하다가 팬데믹 충격으로 202~2021회계연도에 약 279만건이 발급됐고, 2021~2022회계연도에는 약 682만건이 발급됐다.
 
국무부는 비자 신청을 효율적으로 처리하기 위해 과거에 미국을 방문한 적이 있는 사람이 특정 조건을 충족하면 비자 인터뷰를 면제해주는 제도를 내년에도 유지한다고 밝혔다. 직전해에도 비이민비자를 발급받은 이들 중 절반가량이 인터뷰를 면제받았다.



김은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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