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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주 홈리스 구제에 3억불 추가로 투입

LA선 영구숙소 효율성 지적

캘리포니아 주 정부가 내년에 총 3억 달러가량의 비용을 홈리스 구제에 투입할 것이라고 밝혔다.  
 
주지사실은 2021년부터 총 4억1500만 달러의 비용을 해당 업무에 배정해왔으며 내년에도 이와 유사한 수준인 2억9900만 달러를 지원할 것이라고 28일 밝혔다.  
 
해당 비용에 대해 주지사실은 2021년 6월부터 총 5600여 개의 홈리스 캠프를 철거하고 이들이 임시 숙소로 이동하도록 도왔다고 설명했다.  
 
주 정부 산하 홈리스 지원사무국(Cal ICH)은 현재 각 시 정부와 카운티, 비영리 단체로부터 기금 신청서를 접수받고 있다. 접수 마감은 내년 6월 30일이다.  
 


한편 해당 주 예산의 투입이 그 효용성 면에서 문제가 있다는 지적도 제기된다.  
 
지역 매체인 LAist는 LA카운티와 LA시가 지난해 8억 달러 이상의 예산을 홈리스 구제에 투입했지만 실제로 이들이 영구 숙소보다는 다시 길거리로 나갔을 가능성이 작지 않다고 지적했다.  
 
매체는 배스 시장의 임기 1년 동안 총 1만8792명의 홈리스를 임시 숙소로 옮겼지만 이중 다시 영구 숙소로 옮긴 경우는 3200여 명에 불과하며 나머지는 추적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보도했다. 결국 대부분이 다시 길거리로 돌아갔을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  
 
이에 대해 LA홈리스서비스국(LAHSA)은 길거리로 복귀한 통계를 갖고 있지 않은 상태이며 향후 시스템 업그레이드를 통해 관련 수치도 확보할 것으로 알려졌다고 매체는 보도했다.

최인성 기자 ichoi@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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